
SGA는 전일 대비 29.95%(461원) 급등한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GA는 지난 14일 이후 거래정지 기간을 제외하고 4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SGA는 지난 14일 345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총 5886만2249주, 발행가는 주당 586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전략적 자산 인수 및 기술 제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신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주 배정 대상은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Asia Strategy Partners LLC), 케이씨지아이(KCGI), 패스파인더홀딩스,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등 4곳이다. 이 중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는 증자 이후 SGA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제이슨 팽(Jason Fang) 아시아스트래티지 대표는 소라벤처스 창립자다.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소라벤처스는 기업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전략 편입하는 재무 전략을 전수하고 해당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SGA가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을 취득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튬포어스는 전일 대비 29.97%(232원) 오른 1006원에 마감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9.95%(522원) 오른 2265원에, 하이드로리튬은 29.97%(389원) 오른 1687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리튬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건 중국에서 리튬 현물 가격이 최근 3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장거 광업은 칭하이성에 위치한 한 광산에서 지방정부의 지시로 리튬 생산을 최근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