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적 결정이 예고됨에 따라 기존 관세에 더해 160%로 관세가 치솟게 된다는 소식에 태경비케이가 상승세다.
태경비케이는 인조 흑연 음극재 필수 핵심 소재 코크스를 세계 1위 미국 기업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독과점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태경비케이는 전일 대비 920원(18.18%) 상승한 5980원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적 결정을 내렸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미 상무부는 중국 정부가 자국 흑연 업계에 불공정하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중국산 수입 흑연에 대해 이 같은 예비적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번 93.5%의 반덤핑 관세가 추가되면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흑연에 실질적으로 부과되는 관세는 160%로 치솟는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포스코퓨처엠, 상보, 태경비케이 등 흑연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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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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