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법안 통과에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 초읽기…리플은 신고가 경신 [Bit코인]

입력 2025-07-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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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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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9시 2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 상승한 11만9543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7% 뛴 3475.76달러, 바이낸스 코인은 1.4% 오른 722.38달러로 나타났다. 리플은 전일 대비 15.8% 급등하며 3.54달러를 터치했다. 이로써 리플은 2018년 5월 7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3.4달러를 넘어서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솔라나는 +.14%, 에이다 +9.1%, 도지코인 +2.0%, 트론 +2.5%, 아발란체 +4.6%, 시바이누 -1.4%, 폴카닷 +1.8%, 톤코인 +1.0%, 유니스왑 -1.6%, 앱토스 +0.9%, 라이트코인 +4.0%, 폴리곤 +1.5%, 코스모스 +1.5%, OKB -0.2%로 집계됐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밤사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30.32포인트(0.52%) 오른 4만4485.1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76포인트(0.54%) 상승한 6297.46에, 나스닥지수는 153.78포인트(0.74%) 뛴 2만884.27에 거래를 끝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미국 경기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매판매(계절조정치)는 전달보다 0.6% 증가했다. 5월 0.9% 감소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2% 증가 또한 웃돌았다.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의회에서 가상자산 3법이 본회의 표결로 넘어가면서 투심이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를 규정하는 '클래러티 법',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 법',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제한하는 'CBDC 반대 법' 등 3개 핵심 법안을 표결에 부쳐 모두 가결했다.

추가 법안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소액 가상자산 거래에 관한 비과세 조항을 향후 입법 과정에서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퇴직연금 제도인 플랜에 가상자산, 금, 사모펀드 등 대체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견고해졌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2주 동안 비트코인 신규 투자자들의 보유량은 477만 개에서 491만 개로 2.86% 증가했다. 신규 자본이 지속해서 유입돼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탐욕' 상태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73으로 '탐욕'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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