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인천·대구·광주 종일 비…프로야구 우천취소 될까?

입력 2025-07-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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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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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가 예정된 17일, 전국 곳곳에 호우가 예보되면서 경기 취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며, 특히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충남권에는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강원중·남부내륙과 서울·경기북부도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 일대에는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관측되기도 했다. 서산에는 누적 강수량 344mm, 서천 춘장대 266mm, 태안 238mm가 기록됐다. 서산은 시간당 114.9mm로, 100년에 한 번 나올 수 있는 수준의 폭우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인천 SSG랜더스필드(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서울 잠실야구장(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수원 kt위즈파크(한화 이글스-kt 위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등에서 후반기 첫 경기가 오후 6시 30분 시작될 예정이다. 지역마다 경기 전후, 그리고 경기 시간에 비가 예보돼 있다.

KBO 규정에 따르면 경기 시작 3시간 전 기준 시간당 10mm 이상, 1시간 전 기준 5mm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되면 사전 취소가 검토된다. 경기 도중에도 5회 이전 중단 시 ‘노게임’, 이후는 ‘강우 콜드게임’으로 처리되며, 5회 말까지 홈팀이 앞서고 있다면 해당 팀의 승리로 인정된다.

경기 개최 여부는 KBO 공식 홈페이지 및 각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구단과 KBO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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