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맞춰 얼음정수기 혁신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와 '얼음정수기 RO' 등 신기술이 반영된 얼음정수기를 올해 연이어 출시했다.
4월 선보인 얼음정수기 RO는 물속에 녹아 있는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바이러스 등 일상 속 유해 물질을 거르는 RO필터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코웨이의 특허 기술인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을 탑재, 얼음을 생성할 때 물속 기포를 제거해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생성한다. 얼음과 냉수를 따로 만들어주는 ‘듀얼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하루 최대 4.9kg의 얼음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는 글로벌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다시 한 번 만들겠다는 회사 측 의지가 반영됐다. 자사 가정용 얼음정수기 중 최대 용량인 1.1kg의 얼음 저장고를 탑재했다. 이는 기존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비 약 49% 커진 용량이다. 제품 크기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공간 효율성과 얼음 저장량은 극대화했다.
제빙 성능 역시 높였다. 코웨이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약 12분마다 얼음을 생성, 하루 최대 600개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 원터치' 기능을 적용해 버튼 한 번으로 정량의 얼음을 추출하고, 얼음과 물을 동시에 추출하도록 했다. 얼음 크기부터 출수 용량, 온수·냉수 온도까지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해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토출부 △얼음과 물 추출 파우셋 등 얼음이 생성되고 추출되는 모든 구간에 '7중 UV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얼음이 만들어지는 부분에는 고온수 자동 살균 기능이 더해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