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TF는 7월11일부터 가동됐으며, 총괄반·심사결정반·지급관리반·사업지원반·정보통신지원반·홍보반·민원대응반 등 7개 반으로 구성됐다.
김현수 제1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4개 구청과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지원반과 추진반을 설치해 현장 중심의 체계를 구축했다.
정부는 국민 1인당 최대 50만원의 소비쿠폰을 2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1차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일반 국민 15만원, 차상위·한부모 가족 30만원, 기초수급자 40만원이 지급된다.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수원페이앱,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주민센터(선불카드), 카드사 제휴은행(신용·체크카드) 등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8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10만장을 확보, 지급 준비를 마쳤다. 18일에는 업무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신청한 주소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 전통시장, 음식점 등에서 사용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제외된다. 11월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수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네이버 등 금융 앱을 통해 지급금액 사전알림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금액 조회는 7월19일부터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