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미 금리 인하 기대 위축에 이틀째 하락⋯선물 0.66%↓

입력 2025-07-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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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CPI 상승률 0.3%⋯5개월 만에 최대폭

▲골드바. 출처 게티이미지
▲골드바. 출처 게티이미지

국제 금값이 15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2.40달러(0.66%) 내린 온스당 3336.70달러에 마감했다. 전일에 0.14% 떨어진 데 이어 또 아래를 향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위축된 것이 금 투자 매력을 낮췄다. 이자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금은 저금리 환경에서 투자 매력이 상승한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개월 만에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미국 노동부는 6월 전품목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의 0.1% 상승보다 0.2%포인트(p) 확대된 것이다. 또 올해 1월의 0.5% 상승 이후 5개월내 가장 큰 오름세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올라 마찬가지로 5월의 2.4%보다 0.3%p 높다.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을 거세게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소비자 물가는 낮다. 당장 연준 금리를 내리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연준은 금리를 3%포인트 내려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다. 연간 1조 달러가 절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후임을 찾는 절차가 이미 시작됐다”며 “그는 임기를 마치면 관례대로 연준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투자자들은 16일 발표될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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