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은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열렸으며, 임태희 교육감과 정명근 화성시장,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생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도교육청은 해당 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형 평생학습 거점으로 활용될 이 공간은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열린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학교 중심 평생교육을 비롯해 디지털미디어 특화교육, 창작·체험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전역에 균형 있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랜 진통 끝에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은 이제 학교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삶의 전 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이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안팎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디지털 기술과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맞춤형 교육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