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연 전 앵커가 GS리테일 고객경험(CX) 고문에 위촉됐다.
1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초 백지연 씨와 CX 고문 위촉 계약을 체결, 8월 초부터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홈쇼핑과 편의점, 슈퍼마켓 등 GS리테일 전사 고문으로 활동하며 △고객 신뢰 기반의 기업 가치 강화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이미지 제안 △TV·모바일·뉴미디어(SNS)를 아우르는 영역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편의점, 슈퍼 등이 모두 고객과 직접 맞닿아 있는 B2C산업인 만큼 CX 콘텐츠 기획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자문에 적합한 인물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백 씨를 선정했다고 GS리테일은 강조했다.
백 씨는 지상파 메인 뉴스 최초ㆍ최연소ㆍ최장수 여성 앵커라는 기록을 세운 언론인이다. 기자, 앵커 경력에 이어 CJ tvN 고문으로 재임 당시, ‘백지연의 끝장토론’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등 시사ㆍ인터뷰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진행했다.
최근에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국내외 대기업, 대선주자,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크리스천디올 코리아 자문 겸 앰배서더로도 활동했다. 누적 100만 부 이상을 판매한 커뮤니케이션 관련 저서 9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백 고문의 전문성이 회사가 지향하고 있는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을 진정성 있게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며 “고객 경험과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