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2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4p(0.77%) 상승한 3200.1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8p(0.01%) 하락한 3175.59에 개장한 뒤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66억 원, 기관이 93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1855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가 0.22% 내리는 등 3대 대표 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주말 사이 미국이 캐나다(35%), 유럽연합(30%), 멕시코(30%) 등 우방국에도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관세 유예 시한인 다음 달 1일에는 실제로 관세 부과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는 등 관세 노이즈가 지속되고 있다.
이같은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최근 상승 추세를 타고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1인인 삼성전자(-0.16%)는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1.53%)는 29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0만 원대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축소되면서 30만 원 밑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4%), LG에너지솔루션(-1.87%), NAVER(-1.58%) 등은 내리고 있다.
KB금융(1.11%), 현대차(4.33%), 기아(2.38%)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화장품, 손해보험(6.90%), 생명보험(6.55%), 화장품(3.38%) 등이 강세다.
한화손해보험(4.53%), 삼성화재(9.51%), 삼성생명(7.37%) 등 보험주는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기대감에 한국화장품(19.41%), 에이피알(4.75%) 등 화장품주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5p(0.16%) 하락한 799.22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16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2억 원, 427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80%), HLB(1.56%), 에코프로(1.38%), 파마리서치(1.07%)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48%), 레인보우로보틱스(-0.56%) 등은 하락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