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타겟 커버드콜' ETF 2종⋯ 순자산 1조원 돌파

입력 2025-07-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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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타겟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총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 새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주가 상승에 참여 가능한 국내 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에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이 7274억 원,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3601억 원을 기록하는 등 ETF 2종의 순자산이 1조87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반으로 위클리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금융업종 고배당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주요 은행·증권사에 투자해 연 15%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0.3%로 커버드콜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5월 말 이후 대선 정책 기대감과 증시 부양 기대가 맞물리며 두 상품 모두 순자산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200 ETF에 2850억 원, 금융고배당 ETF에는 978억 원이 추가 유입됐다.

이들 ETF는 △주가 상승 참여 △안정적인 월 배당 △옵션 프리미엄 수익에 대한 비과세 등 세 가지 장점을 앞세워 고액자산가들의 절세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적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증시 상승세와 더불어 밸류업, 상법 개정 등 호재가 더해져 주가 상승에 참여할 수 있는 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품에 대해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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