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LA 스타디움 전석 매진⋯10만 동원 '새 역사'

입력 2025-07-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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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세계 양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또 한 번 새 역사를 써내리며 북미 투어의 힘찬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블랙핑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로스앤젤레스(BLACKPINK WORLD TOUR IN LOS ANGELES)'를 개최했다. 이어지는 13일 공연을 포함하면 블랙핑크는 해당 공연장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초 양일 매진·최다 관객(10만여 명) 동원 신기록을 달성한다.

북미 현지 팬들과 약 2년 8개월 만에 재회하는 자리인 만큼 이날 공연장의 열기는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강렬한 라이브 밴드 사운드가 흘러나오자 현장에는 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고, 이에 화답하듯 블랙핑크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리며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쳐냈다.

이어진 4인 4색 솔로 무대는 단연 압권이었다. 지수는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리사는 카리스마 넘치는 압도적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제니는 당당한 애티튜드와 남다른 힙합 바이브로, 로제는 섬세한 보컬과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표 고퀄리티 공연 연출과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대규모 공연장을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이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퍼포먼스는 물론 노련해진 매너로 매분 매초 압도감을 선사했고, 무대 곳곳을 자유로이 누비며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4개 도시·7회차의 북미 투어 출발점인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이제 시카고·토론토·뉴욕으로 향한다. 이어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는다.

한편, 블랙핑크는 11일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누적 60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정상에 올랐고,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월드와이드 트렌딩 및 인기 급상승 1위로 오른 데 이어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왕좌를 꿰찼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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