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가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아이스크림 설레임의 새로운 맛 제품을 내놨고, 도미노피자는 해산물을 가득 얹은 피자를 출시해 여름방학과 휴가철 시즌을 노린다. 주류업계에서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스페인에서 온 프리미엄 셰리 위스키를 내놨다. 뷰티업계에선 에이피알의 메디큐브가 신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일본 롯데의 인기 아이스크림 '쿨리쉬 바닐라'를 한국에서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로 출시했다. 일본 롯데의 빙과 브랜드를 브랜드명, 스펙 그대로 도입하는 첫 사례다.
설레임은 200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이다. 일본 롯데의 '쿨리쉬 바닐라'는 설레임이 일본으로 건너가 탄생한 제품이다. 현지의 식문화에 맞춰 보다 즉각적인 시원함을 줄 수 있는 제형으로 만들어져 '마시는 아이스크림' 형태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에는 미세 얼음끼리 더욱 잘 떨어지도록 하는 신배합 특허 기술을 적용해 '프로즌 드링크' 성격을 더욱 강화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여름철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즉각적인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는 이번 제품의 도입을 결정했다. 설레임의 새로운 맛으로 출시한다.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는 일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 배합을 그대로 적용해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쿨리쉬의 가장 큰 특징인 미세얼음을 구현하기 위해 ‘지그라(Ziegra)’ 얼음 장비를 사용한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부스터 진동 클렌저'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스킨케어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구 부스터 프로 미니)'에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를 결합시킨 형태의 제품으로, 세안부터 라인 관리, 기초 케어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터 진동 클렌저는 하루 3분으로 클렌징부터 라인 관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개념 클렌징 디바이스다. 먼저 8중 실리콘 미세모가 피부 결에 맞춘 세심한 클렌징을 제공하며, 약 3만9000회(5단계 3분 사용 기준)에 달하는 미세 진동이 더욱 강력한 세정 효과를 끌어낸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회 사용만으로도 손 세안 대비 약 133% 높은 메이크업 세정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해당 제품에 중주파 EMS 기술을 추가로 접목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부스터 진동 클렌저의 상단부에 장착된 EMS 전극 단자가 피부 속 미세 근육을 자극시키며, 이를 통해 세안 과정에서 얼굴 붓기, 탄력 등이 개선되는 효과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클렌징 오일과 함께 사용시 더욱 깊은 EMS 자극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엄 쉐리 위스키 '노마드 리저브 10'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노마드 리저브 10은 스페인 종합주류기업 곤잘레스 비야스의 쉐리 위스키인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노마드)'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노마드 리저브 10은 최상의 퀄리티를 위해 총 세 번의 숙성 단계를 거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쉐리 위스키다. 먼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스코틀랜드의 서늘한 기후 아래 엑스 버번 캐스크에서 최소 6년간 숙성한 뒤, 이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스페인 헤레즈 지역으로 옮겨 당도 높은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최소 2년간 2차 숙성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숙성된 원액은 30년 이상 숙성된 마투살렘 VORS 캐스크에서 다시 최소 2년 이상 마무리 숙성되며, 이를 통해 깊고 복합적인 풍미가 한층 더 완성도 높게 표현된다.

도미노피자는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여름 신제품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를 출시했다.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와 꼬리 알새우 위에 랍스터를 얹은 랍스터 슈림프로 색다른 외관의 토핑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버터 치즈 소스를 더한 스퀴드와 카망베르, 파마산, 체더, 로마노 치즈와 투움바 크림 치즈 소스가 결합된 투움바 파이브 치즈 소스를 사용해 기존 도미노피자에서는 볼 수 없던 화려한 피자를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씨푸드 토핑을 적극 사용해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즐기기에 제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