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CI. (연합뉴스)
카카오가 최대 4300억 원 규모의 SK스퀘어 지분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장 마감 후 SK스퀘어 지분의 블록딜을 위해 수요 예측에 나섰다.
매도 수량은 카카오가 보유 중인 SK스퀘어 주식 248만6612주(약 1.8%)다. 주당 매각 예정가는 16만9800원~17만3500원이다.
앞서 카카오는 2019년 SK텔레콤과 약 30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며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후 SK텔레콤에서 분할된 SK스퀘어의 지분을 카카오가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는 투자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SK스퀘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