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보건·복지 분야 사회혁신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 출범

입력 2025-07-10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한양행은 청년 사회혁신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를 이달 8일 개강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청년 사회혁신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를 이달 8일 개강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청년 사회혁신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를 이달 8일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유일한 아카데미’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PBL(Problem-Based Learning)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03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5주간, 매주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솔루션을 기획한다.

개강 첫날,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 상무를 비롯해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 박선자 진저티프로젝트 이사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취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이호영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그가 실천한 기업가 정신, 사회적 책임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에는 노인, 영유아, 청소년, 청년,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건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각 조가 보건·복지 현안을 탐색하고 과제를 도출하는 워크숍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제약물 복용 문제 △치매 환자 돌봄 △소아 의료의 지역 불균형 △청소년 흡연 및 정신건강 △장애인의 의료기관 접근성 △미등록 이주아동의 의료처우 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향후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 현장 탐방, 실무자 인터뷰, 디자인씽킹 워크숍 등 실천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해당 과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창의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유일한 박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청년 인재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조욱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5]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41,000
    • +0.3%
    • 이더리움
    • 4,54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3.1%
    • 리플
    • 3,035
    • -0.13%
    • 솔라나
    • 198,200
    • +0.25%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26%
    • 체인링크
    • 20,750
    • +2.37%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