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에피트’ 전용 색채 매뉴얼 개발…주거 편의 높여

입력 2025-07-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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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와 공동개발
표준 색상집에 63종 매뉴얼 컬러 포함

▲KCC가 참여한 HL디앤아이한라 ‘에피트’의 표준 색상이 적용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예상 투시도. (사진= KCC)
▲KCC가 참여한 HL디앤아이한라 ‘에피트’의 표준 색상이 적용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예상 투시도. (사진= KCC)

글로벌 응용 소재 화학기업 KCC는 HL디앤아이한라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의 색채를 표준화하고 특화 컬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KCC는 에피트의 색채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에피트 전용 표준 색상집에는 아파트 외부, 공용부, 전용부,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 63종의 매뉴얼 컬러가 포함돼 있다. 이 색상들은 KCC의 ‘컬러 디자인 센터’가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매뉴얼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KCC는 단순한 색채 디자인을 넘어, 이를 실제로 구현하고 유지할 수 있는 페인트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에피트에도 실리콘, 우레탄, 불소, 에폭시 페인트 등 다양한 성능을 갖춰 채도가 높은 컬러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뛰어난 내후성을 지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깨끗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페인트가 적용된다.

배려가 담긴 컬러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도 활용됐다.

KCC는 에피트 지하주차장에 CUD를 적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색약자나 고령자 등 시각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명시성과 시인성을 향상시킨 컬러 선정과 배색을 이용해 지하 주차장의 분위기를 밝게 유지하면서, 누구나 출입구 등 정보를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HL디앤아이한라와 KCC가 공동 개발한 이번 에피트 색채 매뉴얼은 서울 첫 적용 현장인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비롯해 이천, 용인, 김해, 울산 등 여러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 관계자는 “KCC가 수년간 색채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각 공간에 적합한 컬러를 통해 주거 환경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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