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기 신임 총리 비서실장은 1958년생으로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서울 영훈고,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컬럼비아대 행정학 석사, 켄터키대에서 재무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총리의 재선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한국토지공사 차장, 국회사무처 정책보좌관, 국무조정실 등에서 근무했다. 2002년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돼 사회과학대학장·행정대학원장,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을 지냈고 잠시 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산업진흥관(국장급)을 했다. 올해 2월 퇴직해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전북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을 겸임 중이다.
민 비서실장은 38년간의 공직생활을 국립대학과 국조실 등에서 근무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특히 지방재정 정책에 관한 연구, 중앙부처의 지방 권한이양 법제화 경험 등은 향후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민 비서실장이 2007~2009년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산업진흥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총리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총리의 국정수행을 원활하게 보좌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 비서실장은 “자신이 국무총리비서실 실장으로 임명된 것은 국민주권 정부의 참모장인 국무총리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새벽총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좌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