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니시스템이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7일 최대전력 수요가 한여름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전력당국이 현장점검에 나섰다는 소식에 따라 전력 관련 사업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8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전일 대비 78원(7.87%) 오른 1069원에 거래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현 2차관이 수도권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현장설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력당국에 따르면 이례적인 폭염으로 전날 최대전력 수요는 93.4GW(기가와트)까지 높아졌다.
그간 7월에 가장 높은 전력수요를 기록한 날은 2022년 7월 7일 92.99GW였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7월 초 전력수요가 예상범위를 넘어서고 있지만, 정부는 예비력 10GW 이상을 유지하면서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옴니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력량계 및 디지털 계량기 제조업체로, 스마트미터 원격검침시스템(AMI)을 주력제품으로 두고 있다.
향후 전력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정부가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그리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