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과거 주택 같은 성장성 어려워…신사업 중요"

입력 2025-07-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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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주 전망과 함께 GS건설,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연도별 수주 실적이 막대그래프로 비교되고 있다. (출처=NH투자증권)
▲2025년 수주 전망과 함께 GS건설,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연도별 수주 실적이 막대그래프로 비교되고 있다.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8일 건설업에 대해 과거와 같은 주택 사업의 성장이 어렵다며 신사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와 같은 주택 사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 매출 의존도를 낮춰줄 신사업과 해당 사업의 수익성 가이드라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전 사업으로 대표되는 현대건설을 최선호주로, 차선호주를 GS건설로 꼽았다. 그는 "GS건설은 GS이니마 매각 가시화, 수익성 낮은 해외 스틸모듈러 자회사의 청산 결정으로 신사업 재편 기대감이 오르고 있고 국내 건설사 중데이터센터 시공 레코드를 최다 보유하고 있어 운영 지분 매각을 통한 이익 증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을 감안할때 GS건설의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 높다는 의견이다.

단기로 보면 건설업은 "금리 인하, 재정 투입, 수도권 공급 물량 감소 등 업황 반등을 의미하는 시그널들이 감지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시그널과 건설 수주 확대 간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올해 수주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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