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과 가상전력 구매 계약…4인 가족 3만 5000가구 전력 사용량

입력 2025-07-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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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CI (출처=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CI (출처=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전력중개거래사인 현대건설과 총 1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27GWh는 4인 가족 연평균 전력 사용량(3600KWh)을 기준으로 약 3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사용량에 달한다.

두 회사가 체결한 계약은 가상전력 구매계약(VPPA)이다. VPPA는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의 이행 방안 중 하나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간접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가 중개사인 현대건설에 재생에너지 생산을 의뢰하면 현대건설은 발전사들에 전력생산을 유도한다. 발전사들이 태양광을 통해 생산한 전력은 감독기관의 관리 아래 주문 기업인 현대글로비스의 재생에너지 사용분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얻게 되는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사업장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전국 사업장에 차례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이산화탄소환산량(CO2eq)으로 계산하면 매년 온실가스 2300t(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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