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발 관세 경계감 속에 코스피지수는 이렇다 할 방향성 없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p(0.17%) 오른 3059.47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관세율 통보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다. 또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며 보합권을 등락했다.
개인이 1821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1082억 원, 기관이 1036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담배(3.41%), 기계/장비(2.54%), 보험(1.94%), IT서비스(1.58%), 섬유/의류(1.38%) 등이 오르고 통신(-1.27%), 전기/전자(-1.19%), 의료/정밀기기(-1.06%), 전기/가스(-0.95%)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두산에너빌리티(3.83%), NAVER(3.21%), LG에너지솔루션(2.09%), KB금융(1.25%) 등은 오르고 삼성전자우(-2.09%), 삼성전자(-1.74%), 현대차(-1.1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등이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0.34%) 오른 788.4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24억 원, 기관이 704억 원 팔았고 외국인이 1600억 원 샀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5.19%), IT 서비스(-3.80%), 운송/창고(-2.21%), 금융(-2.06%), 오락/문화(-1.92%) 등 다수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알테오젠(10.39%), 파마리서치(4.57%), 펩트론(3.38%) 클래시스(0.17%) 등이 상승하고 에코프로(-3.52%), 에코프로비엠(-3.46%), 레인보우로보틱스(-1.68%), 휴젤(-0.69%) 등이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