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이 4일 장 초반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일보다 5.92% 내린 18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LIG넥스원(-4.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4%), 한화시스템(-3.29%) 등 여타 방산주도 함께 내림세다.
방위사업청은 앞서 2일(현지시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으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계약 규모에 대해 8조5000억 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현지생산 구축으로 기존 총괄 계약에 포함된 K2 전차 1000대 중 이번 계약분까지 제외시 K2PL 640대에 대한 후속 계약 이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폴란드 2차 생산 외에 이라크. 모로코, 사우디(K2ME), UAE, 페루, 루마니아
등에서 추가 수주 모멘텀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공백은 없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실적 공백 없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