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대 노조, 조합원 수 '3만 명' 아래로⋯임금 교섭 비상

입력 2025-07-03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열린 '이재용 회장, 무노조 경영 폐기 약속을 지켜라!' 삼성전자 파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열린 '이재용 회장, 무노조 경영 폐기 약속을 지켜라!' 삼성전자 파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조합원 수가 3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내년 임금 교섭에서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2만99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총파업을 기점으로 3만 명을 돌파한 후 약 1년 만에 3만 명이 깨졌다.

전삼노는 지난해 7월 초 임금 인상률 상향, 유급휴가 약속 이행,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등을 이유로 1967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서면서 조합원 수를 빠르게 늘렸다.

하지만 올해 3월 체결한 평균 임금 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서 사측과 집행부의 이면 합의가 논란이 되면서 조합원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당시 임단협 체결 이후 집행부가 사측과 별도 합의를 통해 상임집행부를 대상으로 성과인상률을 더 높게 책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조 내에서 내홍이 빚어졌다. 현재 3기 집행부는 전원 사임했으며,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상황이다.

노조는 공백인 집행부 자리를 채우는 등 내부 안정화 작업에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당초 9월 예정이었던 4기 신임 임원 선거도 이르면 7∼8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주택 보유세 8.8조 육박…공시가 급등에 1년 새 1조 더 걷힌다
  • 전고점까지 81p 남은 코스피⋯기관ㆍ외인 ‘사자’세에 2%대 강세 마감
  • '일본 열도 충격' 유키 실종 사건의 전말…범인은 계부
  • 다주택 압박에⋯강남 아파트 실거래가, 3년여만에 3% 하락 전망
  • 20대는 주차·40대는 자녀…세대별 '좋은 집 기준' 보니 [데이터클립]
  • 비행기표보다 비싼 할증료…"뉴욕 왕복에 110만원 더"
  • 노동절 일하고 '대체 휴일' 안 된다⋯근로 시 일당 최대 250% 지급
  • 미·이란, 다음 주 파키스탄서 2차 협상…백악관 “휴전 연장 요청 안 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906,000
    • +0.7%
    • 이더리움
    • 3,471,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
    • 리플
    • 2,149
    • +4.98%
    • 솔라나
    • 132,300
    • +5.76%
    • 에이다
    • 381
    • +4.38%
    • 트론
    • 481
    • -0.62%
    • 스텔라루멘
    • 247
    • +6.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2.84%
    • 체인링크
    • 14,120
    • +3.22%
    • 샌드박스
    • 123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