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1600선 돌파 시도

입력 2009-08-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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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강도는 완화...IT·운수창고·자동차·금융업종 관심

이번 주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코스피 1600선 돌파가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으며, 경기회복 기대감, 금리 상승 기조 등 증시 주변여건이 여전히 양호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업종간 순환매와 외국인 매수세도 꾸준한 편으로 일단 증시 여견은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역시 "코스피지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아직 가격부담이나 환율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지수의 추가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과열 부담감이 느껴지고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되는 분위기여서 공격적인 추격매수는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주 외국인은 1조20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사자 행진을 이어갔으나 매수강도는 1주일 전 보다 다소 줄었다. 기관투자가들은 프로그램 매물부담이 커지면서 1조3000억원 수준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단기적인 추격매수는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오히려 방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외국인이 선호할 만한 저평가된 우량주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 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추가 매수에 나선다는 가정 하에 기존 주도주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IT, 자동차, 운수창고, 금융업종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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