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민간 고용 지표 쇼크에 금리 인하 기대 커져…금 선물 0.3%↑

입력 2025-07-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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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국제금값이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8월물 금은 전장보다 9.9달러(0.3%) 오른 온스당 335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일찍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금값이 힘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오토매틱에이터프로세상(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3만3000명 줄었다. 이는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10만 명 증가)와 달리 깜짝 감소한 것이다. 2023년 3월 이후 첫 감소이기도 하다.

독립 금속 트레이더 타이 웡은 “ADP 민간 고용이 2023년 초 이후 처음으로 순 일자리 감소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접근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달 회의에서 “모든 것이 들어오는 데이터에 달렸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시장에서는 3일 예정된 미국 6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제프 로치 LPL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DP 고용 보고서로 인해 3일 발표될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연준이 올해 총 세 번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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