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림(왼), 김연아 부부. (출처=김연아SNS)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악플에 정면으로 나섰다.
2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년 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 싶다”라며 악플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김연아는 이날 남편 고우림과의 사진을 다수 게재하며 “가죽 커플”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연아가 직접 게재하는 첫 부부의 셀프 카메라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김연아의 남자가 된 고우림에게 선 넘는 댓글을 남겼고 김연아는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라며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우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을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게시글 내용까지 수정하며 남편 고우림을 까 내리는 댓글을 두고 “이제 그만 보고 싶다”라고 직접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본인들이나 재밌는 이상한 드립 그만해라”, “누가 아깝네 어쩌네 이제 그만해라”,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그냥 좀 내버려 둬라”, “왜 이렇게 예의가 없냐”라고 함께 분노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3년 교제 끝에 지난 2022년 결혼했다. 이후 1년만인 2023년 입대한 고우림이 지난달 19일 전역하면서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신혼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