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 '불꽃야구' 아닌 '최강야구'로 컴백?…다음주 멤버 공개

입력 2025-07-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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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새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재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 투수코치직에서 물러난 오주원이 '불꽃야구'가 아닌 '최강야구'에 잔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나지완·오주원 등 KBO 출신 은퇴 선수들이 ‘최강야구 시즌4’ 선수단 명단에 포함됐다. 보도대로 라면 오주원은 시즌3 종료 이후 많은 기존 출연진이 장시원 PD의 ‘불꽃야구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도 유일하게 잔류를 택했다. 그는 지난달 1일 키움 2군 투수코치직에서 사임했으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몸과 마음이 지쳤고 긴 고민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주원은 ‘최강야구 시즌1’에 알바생으로 투입됐다가 정식멤버로 전환됐다. 시즌2에서는 김성근 감독의 신임을 받아 호투를 보여주며 ‘핵주원’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시즌2가 끝난 후에는 김성근 감독을 주례자로 모시며 결혼식도 치렀다. 시즌3에서는 코치와 최강야구 선수 중 하나에만 집중하기 위해 당시 장시원 단장에게 하차를 통보하며 최강야구와 작별했고 장 단장도 코치직을 내려오면 언제든 돌아오라며 오주원의 코치 인생을 응원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팀을 꾸려 전국의 아마추어 강팀들과 맞붙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022년 첫 방송 이후 큰 호응을 받았다. 새 시즌은 9월 방영 예정으로 지난달 30일 kt 위즈 전 코치였던 이종범이 새 감독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이종범 감독은 “은퇴 선수들의 재조명과 한국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종범 감독은 시즌 중 팀을 떠나 예능 프로그램 감독직을 수락한 점에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엔 고사했지만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간절하게 요청했고 은퇴한 후배들의 생계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kt와 팬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대형·김태균·윤석민·심수창 등 KBO 스타 출신들의 합류설도 솔솔 흘러나왔다. 제작진은 "다음주 중 선수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는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제작진은 “제작 환경과 일정 문제로 구단과 팬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송구하다”며 “야구의 성장과 은퇴 선수들의 재도약에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꾸려질 ‘최강야구 시즌4’의 라인업은 다음주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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