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코스닥 시총 1위 자리 ‘굳히기’

입력 2009-08-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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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의 LED 빛이 예상외로 강하다.

LED 부족과 기관의 러브콜에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수급(수요와 공급)의 주요 주체인 기관투자자들로 부터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게다가 LED산업의 최선호주(top picks)라는 증권사 호평까지 잇따르고 있다.

기관은 서울반도체를 대거 사들이며 지난 11일부터 전날(13일)까지 3거래일 동안 약 206만주를 샀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744억원에 달한다.

1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전일보다 4.66% 오른 4만400원을 기록, 연일 상승하며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3일 시가총액 2조원을 코스닥 상장사 3번째로 달성하며 지난 4월 놓쳤던 시총 1위 자위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전자 제품에 LED 사용 및 정부 정책 등을 감안해 볼 때 바이오 테마를 등에 업고 상승했던 셀트리온 보다는 서울반도체의 상승세가 당분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ED의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서울반도체가 빛을 내고 있는 대목이다.

IBK투자증권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이날 “LED 칩의 공급부족 상황이 2001년 정점을 형성하면서 201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경우 LED 칩 가격 상승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한 서울반도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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