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방위비를 증액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를 띠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6.25% 오른 2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를 비롯해 LIG넥스원(3.82%), 한화시스템(2.73%) 등 다른 관련주도 함께 오르고 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 현대로템(2.53%) 등이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 확대를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무기 수요 확대에 따른 국내 방산 종목 수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토 정상들은 25일(현지시간) 나토 32개국이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5%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GDP 최소 3.5%를 핵심 국방 수요에, 최대 1.5%를 핵심 인프라 보호와 네트워크 방어, 방위산업 기반 강화 등에 지출하기로 했다.
이로써 나토 회원국들은 ‘군사비 3.5%, 간접 비용 1.5%’를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GDP의 5%’라는 수치를 맞췄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