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2공장 준공해 '텐 나인' 양산"

입력 2009-08-13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폴리실리콘시장 공급과잉 상태지만 순도 높은 폴리실리콘 잘 팔려

백우석 OCI 사장은 "폴리실리콘 제2공장을 준공해 '텐 나인(99.99999999%)'의 폴리실리콘 양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서 "올해 상반기까지 폴리실리콘의 품질은 '나인 나인(99.9999999%)이었으나 '텐 나인' 공급으로 일류 메이커들과 품질에서 차이가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리실리콘의 순도가 높을 수록 태양전지의 에너지 전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번 '텐 나인' 생산으로 폴리실리콘의 순도가 높아져 더 높은 에너지전환율의 태양전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백 사장의 설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인 '일레븐 나인(99.999999999%, 순도 100억분의 1)'의 폴리실리콘은 반도체용 소재로 사용되며 '식스 나인(99.9999%)'부터 '나인 나인'의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 소재로 사용돼 왔다.

백 사장은 "최근 폴리실리콘 시장이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순도가 높은 폴리실리콘의 경우 생산과 동시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 사장은 폴리실리콘 3공장 시설투자 연기와 관련 "3공장 시설투자 결정 당시 예상됐던 공급과잉이 올해로 조기 도래했다"며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조기 도래 등 시장여건 변화로 증설 재개는 내년 1분기에 시장상황을 재검토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공급계약 체결분은 지난달 준공된 제2공장 증설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OCI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올 연말까지 증설을 완료키로 했던 폴리실리콘 제3공장을 내년 연말로 1년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이우현, 김택중, 이수미(3인,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4]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0.85%
    • 이더리움
    • 4,42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1.6%
    • 리플
    • 3,023
    • -0.17%
    • 솔라나
    • 193,400
    • -2.47%
    • 에이다
    • 616
    • -0.65%
    • 트론
    • 426
    • -1.62%
    • 스텔라루멘
    • 351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1.81%
    • 체인링크
    • 19,970
    • -3.57%
    • 샌드박스
    • 207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