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코, SK이터닉스 블록딜…두 번째 지분매각까지 총 1500억 회수

입력 2025-06-25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SK이터닉스 지분 일부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해 투자금 약 800억 원을 확보했다.

한앤컴퍼니는 25일 SK이터닉스 보유 지분 약 9.54%(321만 주)를 블록딜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가격은 전날 종가인 2만8900원에서 11.3% 할인된 주당 2만5634원으로 결정됐다. 거래 규모는 822억 원이며, 결제일은 오는 27일이다.

지난해 5월 첫 번째 블록딜에 이어 1년여 만에 단행된 두 번째 대량 처분이다. 이에 따라 한앤컴퍼니의 지분율도 22.1%에서 12.5%로 낮아졌다. 한앤코는 지난해 5월 SK디앤디에서 인적분할된 SK이터닉스 지분 9.0%를 692억 원에 블록딜로 처분하며 첫 번째 투자금 회수를 시작했다.

SK이터닉스는 지난해 3월 SK디앤디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한앤코는 최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지분율은 SK디스커버리보다 9%포인트 낮지만 공동 경영권을 갖는다.

이번 지분 매각은 이재명 신정부 출범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자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SK이터닉스의 주가는 최근 3달 사이 2배 넘게 뛰었다. 1분기 말 12510원이었던 주가는 전일 종가로 2만8900원을 기록했다.

SK이터닉스는 한앤코의 블록딜 소식에도 이날 오전 장 개장 직후 강보합세를 그리며 안정적이었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급락 중이다. 이날 10시 56분 기준 전일보다 8.48% 하락한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일부터 라면·콜라·빵 가격 오른다…8월부터 먹거리 ‘줄인상’
  • 흔들리는 증시에 커버드콜 ETF 배당금도 확대
  • "부실 솎아내야 시장 산다" vs "투자자·기업 보호 우선"… 칼 빼든 코스닥 딜레마 [시총 200억 데드라인의 덫-⑥]
  • 주가 잘 나갈 때 CB·EB 발행했는데…코스닥 급락에 조기상환 '시한폭탄'
  • 전국 폭염 계속⋯낮 최고 38도ㆍ열대야도 이어진다 [날씨]
  • 태풍 '돌핀' 최고단계 발달…예상 경로 수정?
  • '나솔사계' 최종 2커플 탄생⋯26기 영철♥여자 4호ㆍ8기 영수♥여자 2호
  • 서울 집값 급등에 주거 사다리 끊기나⋯정책대출 수요자들 ‘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97,000
    • -0.47%
    • 이더리움
    • 2,71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307,000
    • +2.06%
    • 리플
    • 1,536
    • -0.52%
    • 솔라나
    • 105,500
    • -0.47%
    • 에이다
    • 243
    • +3.85%
    • 트론
    • 468
    • +0.43%
    • 스텔라루멘
    • 244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50
    • -0.39%
    • 체인링크
    • 11,920
    • -0.58%
    • 샌드박스
    • 58.61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