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는 ‘진비빔면’이 2020년 3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억7000만 개를 달성하며 여름 라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비빔면은 기존보다 20% 증량한 푸짐한 양과 수십 년의 발효 노하우가 담긴 오뚜기 사과식초를 담은 제품이다. 새콤한 향미의 타마린드 소스로 구현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은 물론 매콤함이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뚜기는 매년 진비빔면을 새롭게 변화시키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배, 매실, 무 등 소스 원료를 추가해 제품 본연의 시원한 맛과 새콤달콤한 풍미를 보강했다. 같은 해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진비빔립’ 굿즈 기획세트를 함께 선보여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비빔면이 여름철에만 즐기는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2020년에는 미역국 블럭이 포함된 한정판을 출시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컵누들 우동맛 스프가 포함된 윈터 에디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겨울에도 비빔면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리와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진비빔면 용기면도 출시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비빔면은 소비자의 작은 목소리에서 시작해 큰 반향을 일으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식탁 위의 든든한 한 끼이자, 계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와 진심을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