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정부, 중동 사태 대응 추경 언급…금리 부담 가중

입력 2025-06-24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채권전문가들은 중동 분쟁 격화에 따른 국내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이 금리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국내 채권시장, 약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가, 아시아 장 중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하면서 약세 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 추경 증액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리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대통령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필요하면 추경을 추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이후 중동 정세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적절한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채권시장, 강세로 마감했다. 전일 월러 이사에 이어, 보먼 부의장도 인플레이션이 억제된다면 7월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장 마감 무렵, 금리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77.3%로 큰 폭 하향 조정됐다.

연준 비공식 대변인으로 알려진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인하를 지지한 인사들이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연준 내 이례적인 분열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은 미국 6월 필라델피아 연은 비제조업 지수, CB 소비자신뢰지수, 한국 6월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1,000
    • +0.98%
    • 이더리움
    • 4,351,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0.17%
    • 리플
    • 2,728
    • +0.74%
    • 솔라나
    • 183,700
    • +1.55%
    • 에이다
    • 513
    • -0.19%
    • 트론
    • 413
    • -0.48%
    • 스텔라루멘
    • 303
    • -2.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90
    • -0.51%
    • 체인링크
    • 18,100
    • -0.28%
    • 샌드박스
    • 165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