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틱톡 매각 시한 9월 17일로 유예⋯3번째 연장

입력 2025-06-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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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까지에서 90일 미뤄
SNS에 행정명령 서명 발표

▲틱톡 로고. AFP연합뉴스
▲틱톡 로고.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 시한을 9월 17일로 세 번째 연장 조치를 내렸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매각 시한을 6월 20일에서 9월 17일로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백악관은 17일 트럼프 대통령의 이 행정명령을 예고했었다.

틱톡은 성명을 통해 “1억7000만 명의 미국 사용자를 위해 틱톡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4월 미국 연방의회는 중국이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여론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초당파적 지지로 이른바 ‘틱톡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에 따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1월 19일까지 매각하지 못할 경우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1월 20일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매각 시한을 75일 연장했다. 이어 시한 만료가 다가오는 4월 5일까지도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자 직전날 75일을 추가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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