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1800개 매장 ‘보안 전문’으로 전환

입력 2025-06-18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상담 가능
악성 앱 진단부터 휴대폰 결제 차단까지
악성코드 감염 시 단말 초기화도 지원

▲LG유플러스는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800여 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각 매장에는 보안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 맞춤형 보안 상담을 제공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800여 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각 매장에는 보안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 맞춤형 보안 상담을 제공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800여 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각 매장에는 보안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 맞춤형 보안 상담을 제공한다.

고객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디지털 위협이 의심될 경우 진단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탐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대응 조치를 제공한다. 배치된 ‘U+보안 전문 상담사’는 고객 피해 여부를 진단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스미싱과 피싱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누구나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국내 주요 디지털 범죄 유형은 보이스피싱, 피싱, 스미싱, 파밍, 메모리 해킹 등이다. 보이스피싱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피싱은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금융 정보를 탈취한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로 악성 링크나 앱 설치를 유도한다. 파밍은 보안이 뚫린 와이파이를 통해 사용자를 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하고, 메모리 해킹은 악성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 내 금융 정보를 빼낸다.

U+보안 전문 매장은 이 같은 범죄 유형별 맞춤형 상담과 진단을 제공한다. 고객은 매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먼저 진단받고, 모바일 백신을 통해 악성 앱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앱을 삭제하고, 휴대폰 결제 내역 확인 및 결제 차단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피해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지급 정지 요청 등 후속 조치도 안내한다. 상담사는 고객이 112나 금융기관 콜센터를 통해 지급 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돕고, 사건·사고 확인원 발급 및 환급 신청 절차도 지원한다.

악성 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U+중고폰 진단센터’ 100여 개 매장을 통해 스마트폰 초기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조사 A/S센터로 연계한다.

이외에도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익시오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온디바이스(On-Device) AI로 통화 맥락을 실시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의심 시 팝업 알림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매장 전환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통신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김성길 영업운영담당은 “고객들이 디지털 범죄를 인지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보안 전문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등 지능화된 통신 범죄 대응을 강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익시오에 탑재될 ‘안티 딥보이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은 자신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AI 딥보이스를 청취하고, 가상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후 링크를 공유하면, 참여자 중 10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5000원권을 증정한다.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2,000
    • -1.59%
    • 이더리움
    • 4,669,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23%
    • 리플
    • 3,083
    • -3.72%
    • 솔라나
    • 204,200
    • -4.22%
    • 에이다
    • 642
    • -3.31%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30
    • -1.41%
    • 체인링크
    • 20,930
    • -2.83%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