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국내 채권시장은 국채 선물 만기와 2차 추경 경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채권시장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채 약세에도 불구 강세로 출발했고, 국채선물 만기를 맞이해 오전 후반 국채선물 6월물 정산 전후로 강세 폭이 가팔라졌다. 대신 2차 추경에 대한 경계도 두드러졌다. 19일 추경 당정 협의가 진행될 예정으로, 국무회의에서 추경 안건이 상정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내년 4월부터 테이퍼링 속도를 늦추기로 한 것이다.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이 중동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안전 선호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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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관세 선수요 종료에 따른 내구재 소비 되돌림을 반영한 것인데, 특히 차량 소비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차주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개정과 관련한 회의를 갖는다는 소식 또한 장기물 강세 배경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