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주가 상승 견인…목표가 52%↑”

입력 2025-06-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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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서린빌딩. (SK)
▲SK 서린빌딩. (SK)

유안타증권은 18일 SK에 대해 하반기까지 그룹 내 구조조정을 통한 리밸런싱 효과로 재무구조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52.9%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9만8500원이다.

하반기까지 사업 및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1분기 SK스페셜티 매각에 따른 2조6000억 원의 처분이익이 인식되며 별도 순차입금은 작년 말보다 2조 원 넘게 감소한다.

지난달 13일에는 SK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계열사인 SK트리켐(지분 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와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100%)를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SK실트론에 대한 매각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2026년까지 최소 주당배당금(DPS) 5000원, 시가총액의 1~2%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추가 배당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법개정, 자사주 의무소각,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제도적 환경 변화에 따른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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