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이 이렇게 똑똑했나…“더 뉴 엑시언트, 일과 휴식의 요람”

입력 2025-06-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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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사진=현대차)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사진=현대차)

강렬한 V자형 그릴과 입체감 넘치는 전면부로 시선을 압도하는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 ‘더 뉴 엑시언트’가 완전변경 수준의 진화를 거쳐 돌아왔다. 운전자 중심 설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프리미엄 편의사양까지 더해진 더 뉴 엑시언트는 트럭의 개념을 다시 쓰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17일 현대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GLC)에서 마주한 더 뉴 엑시언트는 단순한 대형트럭이 아니었다. 6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이번 모델은 단순한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사실상 풀체인지 수준의 진화를 거치며 디자인과 기술,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현대차가 강조하는 ‘운전자 중심’ 철학은 차량 곳곳에 녹아 있었고, ADAS와 스마트 기능은 상용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더 뉴 엑시언트는 실내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담았다. 팝업식 컵홀더부터 수납 그물망, 고급 가니시와 포인트 컬러는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덜어주며 실용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새로운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성능도 10W로 향상됐다.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사진=현대차)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사진=현대차)

주행보조시스템은 대형트럭의 안전성과 편의성 크게 끌어올렸다. △고속도로주행보조(HDA)를 비롯해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스탑앤고(SCC Stop & Go) △차로유지보조(LFA) △전방출동방지보조(FCA) △전방충돌경고-근거리(FCW-Near) △후측방충돌경고(BCW) △운전자주의경고(DAW) △지능형속도제한보조(ISLA)등 ADAS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LFA는 몸집이 큰 트럭이 차로 중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고, SCC 스탑앤고는 앞차의 주행에 따라 자동 정지 및 재출발이 가능해져 운전 피로를 줄인다. FCA는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기능이 진화했다.

더 뉴 엑시언트는 스마트함까지 더했다. 운전자가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리모컨으로 창문을 여닫고 시동을 걸 수 있으며, 홀드 버튼을 누르면 헤드램프가 순차적으로 작동해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차량의 높낮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트럭 운전자의 입장에서 고민을 거듭한 현대차의 배려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더 뉴 엑시언트는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이동 자체가 프리미엄 경험임을 체감하게 한다. 디자인, 안전, 편의, 승차감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사용차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트럭 운전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조원상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 상무는 “더 뉴 엑시언트는 일과 휴식의 요람”이라며 “무엇보다 안전과 편의사양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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