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방본부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국제강 포항공장 부지 내에 위치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회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0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포항남부소방서는 17일 오후 2시쯤 62MWh 규모 ESS센터에서 난 불을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불이 난 ESS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설비다.
동국제강 측은 "포항 철강 제품 생산 공장과 별개의 회사에서 발생한 화재"라며 "공장은 현재 정상 가동 중이고 조업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