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풍제약(29.92%), 신풍제약우(30.00%),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29.98%)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풍제약은 자사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 관련 유럽 특허 획득 소식이 호재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개장 직후 신풍제약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신풍제약우도 곧이어 오전 10시도 전에 상한가였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별다른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안병덕 대표이사가 고교 동창이라는 점에서 우 의원 테마주로 묶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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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는 뱅크웨어글로벌(30.00%), 오브젠(29.90%), 피아이이(29.91%), 핀텔(29.84%) 등 4개였다. 이날 양대 시장 모두 하한가는 없었다.
STO 관련주들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재명 정부에서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초대 수석으로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을 임명했다는 소식 영향이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토큰증권(ST)의 제도권 편입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뱅크웨어글로벌, 오브젠 등이 상한가였다. 뱅크웨어글로벌은 블록체인 기반 STO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