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 2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7포인트(0.44%) 내린 2933.5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0.45% 오른 2959.93에 시작해 강세를 보이며 2998.62까지 올랐지만 이후 외인과 기관 매도세로 인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이스라엘-이란 휴전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7 회의를 조기 종료하고 백악관으로 복귀하자 긴장감이 다시 커지며 투자심리가 사그라든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2744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686억 원, 기관이 1729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13%), 제조(0.16%) 등은 오르고 반면 건설(-3.08%), 운송/창고(-2.41%), IT서비스(-2.31%), 기계/장비(-1.9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우(2.56%) 삼성전자(2.27%), 현대차(1.74%), 기아(1.23%), SK하이닉스(0.91%) 등은 상승하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8%), KB금융(-1.11%), 삼성바이오로직스(-0.59%)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93포인트(1.02%) 내린 769.3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272억 원 사고 외국인이 799억 원, 기관이 261억 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출판/매체복제(0.17%) 등은 오르고 금속(-2.89%), 건설(-2.70%), 금융(-2.09%), 기타제조(-1.89%), 운송/창고(-1.6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펩트론(1.23%)은 상승하고 파마리서치(-6.77%), 레인보우로보틱스(-3.07%), 휴젤(-2.18%), 알테오젠(-1.48%), 에코프로(-1.43%)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