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G7 개인정보 감독기구 라운드테이블 참석

입력 2025-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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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기구 역량 강화를 위한 G7 플러스국 리더십 논의…한국 적극 참여할 것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8∼19일 양일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되는 'G7 개인정보 감독기구 라운드테이블(G7 DPA Roundtable)'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시대 개인정보 보호: 신뢰할 수 있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집단 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고학수 위원장은 G7(미국·영국·일본·독일·이탈리아·프랑스·캐나다)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등과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 분야뿐 아니라 글로벌 AI(인공지능) 데이터 거버넌스를 논의한다.

고학수 위원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 ‘국제협력:교차점과 기회’ 세션에서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한 G7과 GPA(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간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고 위원장은 그간 국제사회에서의 소통과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감독기구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인공지능 데이터 거버넌스 진전을 위한 국제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GPA,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IAPP(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 등 수많은 국제논의에 참여하며 G7 국가뿐 아니라 아시아,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감독 기구와 소통하고, UN, OECD,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도 협력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 감독기구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시대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G7 플러스 협력체계의 리더십 필요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9월 서울 GPA 총회에서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G7 국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측은 G7 라운드 테이블 참석이 개인정보위가 출범 5주년 만에 이룬 국제적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감독기구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중요해지는 가운데 한국 개인정보위는 혁신과 규범의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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