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차익’ 과천 신희타 무순위 청약접수 18일까지 연장…“마감 기한까지 24시간 접수”

18일 오후 5시까지 접수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조감도.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천S7블록 그랑레브데시앙’ 재공급 1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기간을 1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이날 안내문을 통해 “이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의 특성상 많은 청약자가 몰려 원활한 접수가 이뤄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접수기간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약 마감은 18일 오후 5시까지로 연장됐다. 마감 기한까지 2시간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무순위 청약 대상 가구는 전용면적 55㎡ 1가구로 분양가는 5억3933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 신혼희망타운으로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5월 29일) 기준 전국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 중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내 혼인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면 할 수 있다.

인근 ‘래미안슈르’ 전용 59㎡가 지난달 16억5000만 원에 거래돼 시세차익 10억 원이 예상된다.

다만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만큼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의무 가입해야 하고, 매각 시 대출 기간과 자녀 수 등에 따라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주택도시기금과 정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