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 2구역 '원스톱 라이프' 구축…현대백화점과 연결통로 조성 업무협약

입력 2025-06-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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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김창섭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박화점 본사에서 '압구정2구역과 현대백화점 본점 연결 통로 등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왼쪽부터)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김창섭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박화점 본사에서 '압구정2구역과 현대백화점 본점 연결 통로 등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 고급주거지인 압구정 2구역에 교육, 문화, 상업, 교통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압구정 2구역과 현대백화점 본점 연결 통로 등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압구정 2구역에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통로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결통로가 완성되면 압구정 2구역 주민들은 횡단보도나 외부 도로를 지나지 않고도 아파트 단지에서 백화점은 물론 지하철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연결통로는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편의성과 보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개발계획 수립 시에도 압구정 2구역 조합원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다양한 개발 방안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또 현대건설이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 현대백화점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이 아파트와 백화점, 학교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엮는 '압구정 2구역 복합개발 전략'의 하나다. 현대건설은 이달 초 학교법인 서울현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용지를 교육시설 등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15개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도시와 생활이 조화를 이루를 개발역량을 쌓았다. 단일 건축공사로는 최대 규모의 마리아 사우스 복합개발을 비롯해 사우스 비치 복합개발, 동북부 최초 주상복합인 워터타운 복합개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2구역은 도시와 생활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주거, 교육, 문화는 물론 상업과 교통까지 아우르는 압구정 최초이자 최고의 리딩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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