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에 선제 대응하며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남부발전은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이란 공습 직후 CEO 주관으로 비상대책반을 긴급 가동하고 글로벌 에너지 수급 상황과 해외사업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에너지수급 점검반, 발전운영 점검반, 안전·보안 점검반 등으로 구성됐다.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환율 등 에너지 수급 현황은 물론 발전소 운영과 건설자재, 해외사업장 운영과 정보보안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스라엘-이란 공습에 따라 에너지 가격, 에너지 수급, 환율 등 여러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리스크에 촘촘하게 대응하여 안정적 발전사업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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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은 앞으로도 CEO가 주관하는 '이스라엘-이란 에너지 수급 리스크 관리위원회'로 조직을 확대해 위기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