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카드사, 월마트·아마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에 약세

입력 2025-06-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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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카드사ㆍ방산주ㆍ에너지주ㆍ항공주ㆍ반도체주 등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비자(-4.99%), 아메리칸익스프레스(-3.42%) 등 카드사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유통체인 월마트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은행 및 신용카드에 기반한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을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로 인해 이들 카드사에 대한 수익 우려가 높아졌다고 보도한 영향이다.

여행정보업체 익스피디아와 일부 항공사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여부를 검토해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은 자사의 AI 서비스 수요에 힘입은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이후 주가가 전일에는 13.31% 뛴 데 이어 이날은 7.6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매체 포브스는 전일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의 순자산이 2420억 달러(약 329조원)로 집계되며, 마크 저커버그(2393억 달러)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2278억 달러)를 제치고 포브스 집계 기준 세계 갑부 순위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며 방산주와 에너지주는 강세를 나타낸 반면 항공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록히드마틴(3.66%), RTX(3.34%), 노스롭그루만(3.94%) 등 방산주는 상승했다. 단 보잉은 1.68% 떨어졌다.

엑손모빌(2.18%), 다이아몬드백에너지(3.74%) 등 에너지주도 글로벌 원유 공급 타격 우려에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델타항공(-3.76%), 유나이티드항공(-4.43%), 아메리칸항공(-4.86%) 등 항공사 주가는 유가 상승 부담과 승객 감소 우려에 하락했다.

엔비디아(-2.09%), 브로드컴(-2.88%), AMD(-1.97%) 등 반도체 종목의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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