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2988>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5.6.1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2025-06-13 11:27:16/<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img.etoday.co.kr/pto_db/2025/06/20250613121446_2185105_600_452.jpg)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만나 "제일 중요한 것이 결국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라며 "그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재계 및 경제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선거 후 시장이 많이 안정돼 주가도 많이 올라 저도 마음이 참 편하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나 치안, 안보 문제는 당연히 정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는 우리 기업인들, 각 기업이 경제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기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협조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또 한편으로 경제 주체 간, 예를 들면 기업 구성원들 사이의 내부 문제, 노동 문제, 중소기업 문제나 이런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도 꽤 중요한 일"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미 대한민국 경제 상황이 과거처럼 부당 경쟁 또는 일종의 특혜와 착취 등 이런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이미 그 상태는 벗어났다고 생각하고 그러시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도 여전히 불신들이 좀 있다"며 "그 불신들을 조금 완화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YONHAP PHOTO-2995> 이재명 대통령,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6.1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2025-06-13 11:28:40/<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img.etoday.co.kr/pto_db/2025/06/20250613121509_2185106_599_379.jpg)
이 대통령은 "좀더 길게 보면 1단계에서는 산업․경제를 정상화하는 것, 기업들이 국제 경쟁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외교·안보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경제 영토, 활동 영역을 확대해 드리는 것도 저희가 주력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안에서 우리가 앞으로 산업·경제 정책 방향을 어떻게 해야 될지 이런 의견을 달라. 저도 기본적으로는 생각하는 방향이 없지는 않지만 현장에 계신 여러분의 의견이 중요하다"면서 "해외 통상 관련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도 지정해주면 저희가 거기에 잘 맞춰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