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인근에 소음 안내문이 부착됐다. 13일부터 14일(12일은 리허설)까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이 열리면서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 등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안내문은 경기장 인근 도로에 설치됐으며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이번 콘서트는 2월 서울 KSPO DOME에서 시작해 북미와 중남미 15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 약 47만 명의 관객을 만난 제이홉(정호석)의 월드투어 대장정 피날레다. 특히 공연 첫날인 13일은 BTS 데뷔 12주년이기도 해 10~11일에 전역한 멤버 RM(김남준), 뷔(김태형), 지민(박지민), 정국(전정국)이 함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제이홉은 이날 신곡 ‘Killin’ It Girl (feat. GloRilla)’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대담한 퍼포먼스와 힙합 사운드가 결합된 이 곡은 공연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되며,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함께 제공된다. 공연 시간은 12일 리허설을 포함해 13~14일 오후 9시까지 이어지며, 인근 주민들은 교통 혼잡 및 소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