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오늘 '마일리지 통합안' 공정위 제출…통합 비율 ‘관심’

입력 2025-06-12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결합 이후 통합안 제출
탑승 마일리지 1대1 비율 유력

▲대한항공 B787-10.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B787-10.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다. 두 회사의 항공기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비율로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신용카드 등 제휴 적립 마일리지는 차등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두 회사의 기업 결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통합안을 제출하라는 공정위 요구에 따른 것이다.

탑승 마일리지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도시 간 거리 기준에 따라 두 회사 모두 유사한 기준으로 적립하고 있어 1대 1 통합이 유력한 것으로 꼽힌다. 과거 델타항공·노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콘티넨탈항공, 알래스카항공·하와이안항공 등의 통합 사례에도 양사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로 합쳐졌다.

다만 신용카드 등으로 쌓은 제휴 마일리지는 1대 1 통합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카드 사용 적립 기준으로 따져보면 통상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500원당 1마일을,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해 왔다. 두 회사의 잔여 마일리지 이연 수익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대한항공이 2조6205억 원, 아시아나항공이 9519억 원이다.

업계에서는 공정위의 마일리지 통합 관련 심사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제휴 마일리지 통합 비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어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금일 마일리지 통합계획안을 공정위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마일리지 합병 비율 등은 공정위가 검토 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514,000
    • +0.95%
    • 이더리움
    • 3,416,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0.53%
    • 리플
    • 2,110
    • +3.33%
    • 솔라나
    • 137,800
    • +6.08%
    • 에이다
    • 408
    • +5.97%
    • 트론
    • 517
    • +0.78%
    • 스텔라루멘
    • 246
    • +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30
    • +2.89%
    • 체인링크
    • 15,590
    • +7.52%
    • 샌드박스
    • 122
    • +7.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