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 출발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예상을 밑돌며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해, 금리 하락 배경으로 작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주요 가전제품, 장난감, 기타 가정용 장비 등 일부 재화 물가는 큰 폭 반등했다. 기업이 관세에 따른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흐름이 일부 드러났다는 평가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인 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최근 금리가 상당폭 상승한 만큼 매수 시점이라는 인식이 적지 않은 모습이지만, 전일 오후 들어 약세 전환했다. 다음 주 국채선물 만기 앞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이다. 아시아 장중 미 국채 금리도 1bp(0.01%p) 내외 반등해 부담을 가중했다.



